에도 도쿄 박물관
우에노의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실망을 금치 못한 나는 도쿄내의 다른 박물관을 찾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도쿄 에도 박물관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자에는 외국인이 최고로 뽑은 박물관이라고 거창하게 소개가 되어 있었다.
거리 역시 그다지 멀지 않았다.
내가 간 경로는 야마노테센 아키하바라에서 갈아타서 료고코 역으로 가는 것이었다.

이런 느낌?
어찌되었든 료고쿠역에서 출구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제대로 찾아왔다는 느낌이 들도록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 박물관까지는 꽤 멀다. 느낌상은 바로 앞인데 말이다.
제대로 도착한다면, 매표소가 보일것이다.

가격은 600엔이다.
나는 여행 안내 책자에 붙어 있는 할인권을 써서 120엔 할인으로 480엔으로 샀다.
입장권을 샀으면 박물관에 들어가야 하는데, 일반적인 방법이라면 아래 사진처럼 근처에 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혹시나 나와 같이 평범한을 거절한 방법으로 입장하고 싶다면 우측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6층이 관람실 입구이다.
아 혹시나 나와 같이 일본어가 잘 되지 않는 분을 위해 6층 입구 근처에 다양한 외국어로 박물관 안내를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신다. 가서 한국어로 혹시 안내가 되는지 물어보자. 내가 간 날은 아쉽게도 한국어 안내를 해주는 분이 없었다.
하지만 좌절을 하지 말자. 한국어의 경우 이어폰가이드라는 것이 있다.

이렇게 생긴것이다.
보증금 형태로 1000엔을 맡기면 빌려준다. 기계야 1000엔보다 비사겠지만, 박물관에서만 쓸모있으니 나중에 기계 반납하고 1000엔을 돌려 받도록 하자.
이어폰가이드는 3층의 매표소에서 빌릴수 있는데, 혹 박물관 입장을 이미 했어도 당황하지 말자. 표를 끊었을 경우 당일의 경우 계속해서 입장이 가능하다.
일단 6층에서 한국어 자원봉사자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없으면 이어폰가이드를 빌리도록 하자. 이어폰 가이드의 경우 아무래도 관람품의 일부분만 설명해 준다.

위의 사진과 같이, 귀 모양의 그림과 좌측 하단의 숫자가 있는 이런 곳만 이어폰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에도도쿄박물관의 경우 국립우에노보다 규모면에서는 더 작을지 몰라도, 구경하는 재미는 더 쏠쏠하다.




에도시대에 일어난 대화재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조선과 일본간의 오고간 편지도 있었다.

에도시대때 좁은 집에서 일가족이 생활했던 모습



에도시대의 판화 제작과정과 책판매점을 재현한 것이다.

에도시대때 쓰였던 화폐








한국과 일본이 표시된 지도, 물론 동해는 SEA OF JAPAN~

조선통신사의 모습이다.


가부키~



공중전화기 초기때의 모습

2차 세계대전 일본을 공포에 떨게 했던 B29의 기관총

칼라티비 초기의 모습

유익한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개인적으로 우에노에 있는 도쿄국립박물관보다 훨씬 유익했다.
애도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모형으로 재현해놓고, 일부는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한 물품도 있었다.
관동대지진과 2차 세계대전 역시 다루고 있었다. 관동대지진에서는 루머로 인해 학살당한 한국인의 언급도 짧지만 있었다.
책자에서 보았던 대로 외국인이 뽑은 박물관 1순위라는 말은 허황된 것이 아니었다.
혹 일본에서 박물관을 갈 예정이라면, 꼭 이 곳 에도 도쿄 박물관을 가도록 하자.
Working Holiday
2009/04/30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