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웠다...
인터넷에서 산 책을 환불 받을려고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으니, 책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단순변심이라서 택배비를 내가 부담하면 좀 아까울것 같아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친절하게도 고객센터에서는 근처 '교보문고'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아싸~ 를 외치면서 '교보문고'를 갔다.
환불하러 왔다고 하니, '주문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고객센터에서 환불에 필요한거는 특별히 없다고 했는데, 주문번호 얘기를 하길레 아까 얘기 나누었던 상담원 욕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PC에서 교보문고 로그인에서 확인 하란다.
그래서 로그인후 확인................을 하는데,
없다?
응? 이상한데? 분명히 인터넷에서 샀는데...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생각해보니 해당 책은 알라딘에서 구매를 했었다.
애써 미소를 지으며 점원에게 "다른 곳에서 산 거 같네요." 하는 멘트를 날리면서 조용히 나갔다.
물론 점원분께서는 나의 말을 들으시고는 웃으셨다..
웃기지... 내가 생각해도 병신같에 ㅠ.ㅠ
Day
2008/03/12 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