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SIT-970N
어느날....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 "딩동 딩동" , "누구세요", "택배입니다."
받고보니 제목에 쓰여진 Ann SIT-970N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집에는 유선전화기 2대는 집에 처박혀 있는 아들내미 두 녀석이 "귀찮다."라는 이유로
수신기능이 되지 않는 전화기였다.
"울려도 받지를 않는다."
사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발신도 귀찮아서 핸드폰으로 하는 실정...
가끔씩 핸드폰을 못 찾을때는 유선전화기로 핸드폰을 찾은 후 다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는 센스를 발휘하기도했다.
그러다 KT에 다니시는 아버지친구분께서 자기한테 배정 되었다는 Ann SIT-970N모델을 사시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파워콤 할당제도 처럼 KT도 할당해서 파는것 같았다. 아니 그런데 사실때 주신가격이 어째서 정가랑 똑같은지(일반적으로 배정품의 경우 정가에 비해 싼것이 아닌가?)와 당시 인터넷 검색결과 약 8만원은 더 싸게 살수 있었던것은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의 우정을 위해 잠시 묻어두도록 하자.
그렇게 해서 우리집에 배달된 것이 이 쎄끈한것이다.
Ann SIT-970N .. 그러니깐 이게 그거라니깐 15만원짜리 무선 전화기
일단 까보자 저 케이스의 속살을 보기 위해 까보니..
별거 없다. 그냥 일반 폰이다.
일단 설치를 해보기로 했다. 나름 설치하고 부시는거 좋아한다.
짠! 이게 설치 모습!
나름 멋있긴 하다.
얘전 내가 초등학교때 쓰던 무선전화기와는 많이 달라졌다. 디자인이 많이 세련되어 지고, 무선전화기 이용거리도
상당히 넓은듯 했다. (일단 집안은 전부 커버한다. 예전에는 커버를 못 한것 같았는데..)
이거 설치한 이후로...
나의 집전화기 사용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안 그래도 핸드폰 사용요금이 팅요금제의 나이제한으로 사용요금의 압박을 받았는데... 많이 쓰게 될것 같다..
아.... 물론...발신만..... 수신은.... 미안....
이쁘지? 이쁘지?
P.S 인터넷에서 한창 안폰의 장점중 하나인 문자메세지에 대해 떠들어 되서 알아보니 따로 요금제를 또 가입해야 되더군요. 안 그래도 인터넷 무료문자도 넘쳐나는 세상에 그것은....
P.S 전화번호부도 입력이 가능합니다!! 역시 귀찮더군요..
